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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1분기 순이익 409억원…전년比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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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영업실적 98억원…81.9% 급감
"금리부자산 일시적 평가손실 161억원"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7.5% 감소한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32.7%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1% 늘었다. 지난해 1분기 168억원이던 장기보험손익이 414억원으로 145.7% 증가하며 보험손익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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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30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말(2조3966억원)과 비교해 340억원 순증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1267억원이다.


예실차 비율은 0.8%를 기록했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CSM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은 13회차 88.1%, 25회차 74.1%로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험 비중은 89%를 기록했다. 1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6709억원으로 이 중 5975억원이 장기보험이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신규월납보험료는 102억원을 기록했다.

채널간 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전속조직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전속조직이 유치한 신규월납보험료는 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억원에 비해 17.8%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전속조직 재적설계사는 4232명이다. 이 중 지난해 12월 출시한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를 통해 새롭게 유입된 전속설계사는 1165명이다.


투자영업실적은 98억원으로 전년동기(538억원)대비 81.9% 급감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안전자산 확보로 금리부자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영업실적에도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금리부자산 일시적 평가손실은 16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평가손실이 반영된 금리부자산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만기시 평가손실이 전액 환입된다"면서 "하반기 중 금리인하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되면 이러한 평가손실 역시 환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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