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래 100년 위한 신산업 마스터플랜… 포항시,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다변화 전략·신산업 용지 확보 방안 핵심

신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지방시대 선도 포항 도시경쟁력 확보

포항시의 신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미래 100년의 마스터플랜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포항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포항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 5월 산업연구원(KIET)과 함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과 신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할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산업연구원은 그간 연구를 통해 산업클러스터 기반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철강고도화, 디지털 융합 등 5개 산업을 도출했으며, 신산업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첨단 하이테크 허브시티로 도약할 방안을 제시했다.


용역을 통해 ‘신산업 거점 지구’와 산업과 정주 여건 혁신 등 도시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 형성을 통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선순환 성장 시범도시’라는 기본 방향이 정해졌다.


‘신산업 3대 거점지구’는 ▲바이오·IT 중심의 지곡밸리 ▲이차전지·수소산업 중심의 블루밸리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영일만밸리를 조성 비전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헝가리 데브레첸市가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중심의 배터리 산업생태계 구축 ▲독일 뮌헨시의 의·과학 혁신생태계와 아헨시의 젊은 엔지니어가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혁신 인재 중심 ‘브레인포크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전략 사례 등 주요 해외 도시 혁신생태계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포항에 접목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원스톱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 ▲포스텍 의대 유치와 의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각 거점지구 내 핵심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혁신파크에 비즈니스와 문화·예술의 융복합 기능 구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산업 중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육성 매뉴얼을 정립해 도출된 5개 신산업의 구성요소, 비전, 추진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신산업에서 총 27개 세부사업 프로젝트를 기획·발굴,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조 4530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 3090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발표했다.


특히 산업단지 단계별 추진계획과 관련, 기업 수요에 대응해 신속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영일만 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2단계 확장 ▲블루밸리 국가산단 확장 등 약 400만평 규모의 선도사업 4개소를 1단계 사업으로 정했다.


이어 광역교통, 정주여건, 주민수용성 등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비하는 등 혁신클러스터 확장에 따른 약1100만평 규모 2단계, 3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포항 구도심과 신도심이 신산업과 연계돼 확장되는 4포트(Air-port·Ex-port·Data-port·Inno-port) 전략을 제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정 등 신산업 혁신생태계 구축과 최고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신산업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영일만 기적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5살 원생에 간 떼어준 여교사 '감동'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방글라 남성들 영상편지 왜?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