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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지방투자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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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기반 엑셀러레이터와 협업
지역기업 스케일업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16일 '혁신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및 지방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블루포인트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성이 높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방 소재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포인트는 대전에 설립된 임직원 수 60여명 규모의 액셀러레이터로, 항공우주·에너지·인공지능·이차전지·로봇·반도체 등 딥테크(deep-tech)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지난해 말 기준 총 334개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는 등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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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소재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상호 추천 ▲블루포인트 피투자기업에 기술금융·비금융 적극 지원 ▲후속투자 참여 활성화 ▲투자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상호 자체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보는 2005년부터 중소기업 직접 투자 사업을 시작, 투자의 60% 이상을 지방소재기업에 집중 집행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민간투자에서 소외된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대전·충청지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방 액셀러레이터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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