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韓 드럼통 살인 용의자 3명 체포영장 발부
"인터폴, 한국 경찰과 협의 속도"
태국 당국이 '파타야 살인사건'의 한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15일(현지시간) 태국언론 카오솟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클롱탄경찰서가 납치·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용의자 김모씨(38), 이모(29)씨, 이모(25)씨 등 3명에 대해 신청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다.
태국 수사당국은 "태국은 한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했다"며 "피의자 2명을 태국으로 송환해 기소할 수 있도록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한국 경찰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 수사당국은 이번 살인사건의 동기가 금전적인 이유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시신은 사망한 지 3~4일 정도 지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장소와 시점은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증거로 발견된 혈흔 등을 고려하면 살인은 파타야가 아닌 방콕에서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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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국 경찰은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드럼통 안에 담긴 한국인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용의자 3명 중 2명은 각기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1명은 주변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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