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첫 신호를 알렸다.
파인텍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약 150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도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1분기 31억원에 불과했던 사업부 매출이 올해 1분기 67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도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어난 만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파인텍 관계자는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실적 개선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미 확보한 수주 잔고와 추가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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