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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글로벌엑스 캐나다' 리브랜딩 통해 새롭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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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글로벌엑스 캐나다(Global X Canada)'가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엑스 캐나다(옛 호라이즌 ETFs)는 현지 시간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로히트 메타(Rohit Mehta)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Market Open Ceremony)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호라이즌' 브랜드를 사용하던 ETF 종목명은 일괄 ‘글로벌 엑스’로 변경됐다. 종목명 외 티커, 운용 전략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날 글로벌엑스 캐나다는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신규 글로벌엑스 캐나다 ETF 출시 소식도 발표했다.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 Index ETF(AIGO)’, ‘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Covered Call ETF(EMCC)’, ‘Global X Innovative Bluechip Top 10 Index ETF(TTTX)’ 등 17종이 5월 중 캐나다 거래소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글로벌엑스 캐나다는 이 같은 혁신 ETF들을 기반으로 캐나다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말 기준 글로벌엑스 캐나다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319억 캐나다달러(233억 달러) 수준으로, 캐나다 현지 ETF 운용사 4위다.


현재 '글로벌 엑스’는 글로벌 탑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 3월 미국에 설립된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성장형 ETF를 선보이며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리더쉽 개편 등을 통해 2.0 시대를 개막하고, 전 세계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4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 총 순자산 규모는 약 160조원이다. 캐나다에 앞서 홍콩과 콜롬비아 ETF 브랜드를 각각 ‘글로벌엑스 홍콩(Global X Hong Kong)’, ‘글로벌엑스 콜롬비아(Global X Colombia)’로 변경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은 ‘글로벌엑스 브라질(Global X Brazil)’로, 호주 ‘ETF 시큐리티스(ETF Securities)’는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로 리브랜딩했다.

로히트 메타 글로벌엑스 캐나다 CEO는 “캐나다 ETF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엑스 ETF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엑스 캐나다가 현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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