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발대한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 78명(3월26~27일)과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 학생 107명(3월28~29일)을 경기도소방학교에 초청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학생 119안전체험과정’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안전체험과정을 통해 ▲방수와 공기호흡기 착용 ▲농연 폐쇄공간 미로 탈출 등 화재체험과 로프 하강 등 구조체험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구급 체험 등 소방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미래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예비 소방 공무원들에게 체험형 소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방 전반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과정을 마련했다"며 "참여한 대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워 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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