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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아끼는 GS25 점주, 인센티브 받는다…수요반응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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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력거래소·S&I코퍼레이션·해줌과 MOU
내달 1일부터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GS리테일이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SEMS)을 활용해 국가 에너지 절감 사업에 참여한다.


GS리테일 은 26일 전력거래소, 공간 관리 전문 기업 S&I코퍼레이션, 에너지 IT 기업 해줌과 편의점 GS25 매장 내 '자동 수요반응(AUTO DR·Demand Response)'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력거래소, 공간 관리 전문기업 S&I코퍼레이션, 에너지 IT 기업 해줌과 GS25 매장 내 '자동 수요반응(AUTO DR·Demand Response)'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오현 해줌 대표이사,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노영택 S&I코퍼레이션 전무가 26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전력거래소, 공간 관리 전문기업 S&I코퍼레이션, 에너지 IT 기업 해줌과 GS25 매장 내 '자동 수요반응(AUTO DR·Demand Response)'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오현 해줌 대표이사,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노영택 S&I코퍼레이션 전무가 26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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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반응(DR) 시스템은 전력거래소에서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는 경우, 이를 실천하는 개별 사용자가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GS25에 도입되는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은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기기가 연동돼 시설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GS리테일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8700여개 GS25 점포에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추가 투자 비용 없이 즉시 적용한다. 이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로, GS25가 2015년 도입한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활용한다. SEMS는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원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가맹 본부의 메인 서버 및 경영주, 근무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매장 전력량을 관제할 수 있다.


이번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에서도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 사업자 해줌에 전력 사용량 감축을 요청하면 SEMS가 인식해 점포 냉·난방기, 조명설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방식이 적용됐다.

GS리테일은 경영주 및 근무자가 직접 제어해야 하는 수동 방식의 번거로움을 덜어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감축 효과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전력이 감축됨에 따라 경영주에게 1㎾h 당 1200원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 점포 수익성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GS25 전력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 시, 이번 AUTO DR 확대 적용을 통해 연간 약 336㎿h 전기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 국민 DR 총 참여량의 11배 수준이다. GS25는 경영주에게 돌아가는 인센티브가 연간 약 4억370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GS25는 연내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 도입 매장을 1만2000여개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냉·난방기와 간판 조명, 매장 조명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은 "최근 고물가에 전기요금까지 지속 인상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다"면서 "이번 자동 수요반응 사업 참여가 점포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점포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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