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부겸 천안·아산서 쌍끌이 지원 유세
이재명 “민주당 과반수 넘어야 정부 폭정 막아”
김부겸, 천안중앙시장 방문 상인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충남 천안과 아산을 나란히 찾아 쌍끌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두 상임공동선대위원은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펼치며 출마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이 한날 두 도시를 각각 찾은 것은 충남지역 국회의원 11석 중 천안과 아산이 5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 지역을 발판으로 충남 전역으로의 민주당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복기왕, 강훈식 후보와 함께 온양온천시장과 온양온천역 광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강훈식 후보는 민주당의 대들보인데 확실히 키워주셔야 하고 복기왕 후보는 함께 시장을 한 친구로 지방정부 살림을 잘한 검증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 땅의 민주주의, 경제성장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 2년 윤 정권의 실정을 여러분이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확실히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사과 한 개에 1만원으로 1시간 알바해서 사과 한 개 받으면 이게 나라냐”며 “한단에 875원짜리 맞춤 대파를 들고 합리적 가격이라고 하는데 시장에서 875원 하는 대파를 보면 이게 이상하다고 해야 정상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반드시 1당이 돼야 한다”며 “과반수가 돼야 신속하게 의사 결정하고 강력하게 입법을 추진해 정부의 폭정을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천안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천안 중앙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전통시장 개선을 위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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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화장실과 주차장 부족”이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접근성과 편리성이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시장 전반에 대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시장 자체 예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이 그동안 각자 위치에서 많은 일을 한 만큼 이번에 당선이 되면 시장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셔야 한다”며 “이재관 후보도 중앙 부처에서 많은 일을 한 만큼 중앙 부처와 충남도, 천안시 등과 잘 소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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