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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 급감…고수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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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29일 서울 강서구 수협강서공판장을 찾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원산지표시점검반이 수산물 원산지표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29일 서울 강서구 수협강서공판장을 찾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원산지표시점검반이 수산물 원산지표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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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폐사 피해 확대와 인구 고령화로 양식업체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톤으로 1년 전보다 12.5%(1만1000톤) 감소했다. 생산금액은 1조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1666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양식 비중이 높은 넙치류, 조피볼락 등의 어종이 고수온 피해 등으로 폐사하며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종별로 보면 참돔(-22.3%), 숭어류(-14.4%), 넙치류(-12.8%), 조피볼락(-10.9%) 순으로 생산량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어류양식업체 수는 1446개로 전년(1463개) 대비 17개(-1.2%) 감소했다. 어류양식 종사자 수는 5300명으로

전년 (5052명) 대비 248명(4.9%) 증가했다.

종사자 수 증가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종식에 따라 양식장 관리 인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어류양식은 고수온 폐사 피해, 산지 출하 가격 하락, 판매처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표가 감소했다"며 "경영주 고령화와 경영 악화로 휴폐업이 늘며 양식업체 수가 매년 감소 추세"라고 분석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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