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유효 휴학 신청, 8590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전체의 4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날 하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개교 230건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1명이었다.

이에 따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8590건이 됐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1만8793명의 45.7% 수준이다.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을 촉발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배분 결과가 공개되는 20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을 촉발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배분 결과가 공개되는 20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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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최근 유효 휴학 신청은 ▲14일 771명 ▲15~17일 777명 ▲18일 257명 ▲19일 512명 등 지속해서 세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므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동맹휴학으로 승인된 휴학은 아직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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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및 교육계에서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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