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 "전환지원금, 논의 필요…기업 입장선 부담"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이 통신업계 화두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두고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데 검토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자칫 잘못하면 국민 통신비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기업 입장에선 상당한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번호이동 지원금을 받고 통신사를 옮길 경우 발생하는 장기가입 혜택 상실이나 고가폰만 선호하는 '폰플레이션' 등으로 실질 통신비 지출이 늘어나는 부작용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해서는 "온디바이스 AI가 활성화되면 중요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며 "기업 부문 사업의 핵심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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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사유로 긍정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했으며,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야구) 중계 없이도 고객들한테 할 수 있는 서비스에 뭔가 좀 더 집중을 해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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