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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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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사업목적에 수소사업 추가

롯데정밀화학 이 수소 운반체와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을 선점하고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한다.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서울 잠실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제공=롯데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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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세계 3위, 아시아 1위 규모의 암모니아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입 후 국내 판매 중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해외 신규 수요를 확보해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또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및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울산에 암모니아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500억원 2만5000t급 규모의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쳤다.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등 인근 국가에 재수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발전소들은 청정수소발전의무제(CHPS)가 개시됨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에 암모니아를 혼합해서 연소하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2027년 시작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주요 발전소에 청정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해외조달, 해외운송, 저장 설비 등 모든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또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목적에 선박연료공급업을 추가하면서 내년부터 상용화되는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에 선박연료를 공급하는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작년 HMM, 네덜란드 OCI 글로벌과 각각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하고 있다"며 "사업목적 추가와 지난달 선박 투자를 발판으로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과 향후 암모니아 벙커링 및 청정 수소 시장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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