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살겠다, 심판하자" 민주당, 공천장 수여
총선 출마 확정된 지역구 후보들 불러
이재명 "집권 여당의 지난 2년 심판"
이해찬 "굴욕적이고 모욕적…이런 정권 처음 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4·10 총선 출마가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선거 승리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도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민주공화국의 백미인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바로 그날은 국민이 집권 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이해찬,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1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국민이 대결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의 훌륭한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유효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저는 현실 정치는 안 하지만, 2년 동안 못 살겠다"면서 "굴욕적이고, 모욕적이고, 이런 정권은 처음 봤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국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못 살겠다, 심판하자' 아닌가"라며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자의 진정성이다. 진정성이 있어야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다"고 했다.
김부겸, 후보들 입단속도
김부겸 전 의원(상임선대위원장)은 "무능과 폭주가 계속된다면, 어렵게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이룬 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성과가 여기서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럴 수는 없지 않으냐, 우리 아이들을 이럴 수는 없지 않으냐, 4월 10일은 반드시 함께 심판하자고 외쳐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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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입법부마저도 이렇게 무도하고 폭주하는 정권에게 넘어가서 되겠느냐고, 그렇게 호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당의 강세 지역, 우세 지역에 계시는 후보자님들은 특별히, 정말로 언어 하나하나 쓰시는 데에도 조금 더, 정말 신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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