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8번 홀 직후 포기
체온 38.8도 치솟아 ‘질병 이유 기권’
8개 홀에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작성
김주형이 고온에 발목이 잡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4일(현지시간) "김주형이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개 홀을 돈 뒤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권 이유는 질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의 캐디 폴 테소리의 아내 미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주형이 티타임 전에 측정한 체온이 화씨 102도(섭씨 38.8도)가 넘었다"는 글을 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8개 홀 동안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21세에 이미 PGA투어 3승을 올린 ‘영건’이다. 올해는 7개 대회에서 여섯 차례 컷을 통과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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