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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교육청과 4대 교육협력사업…35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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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359억원을 투입해 경기도교육청과 4대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교육청과 공동으로 1259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중·고 신입생 교복(생활복, 체육복)통합 지원,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친환경 운동장 조성,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생 교복 지원사업은 도, 시군, 교육청 교육 협력사업으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259개 학교, 26만8306명의 신입생에게 학생 1인당 40만원을 지급해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품목을 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9년 신입 중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미착용학교를 위한 일상복 구입비 지원 등 지원 대상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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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지원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사업이다. 지역교육 협력 지역협의회 개최, 교육지원청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학교 밖 교육활동 통합 및 연계 운영,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평가, 경기이룸학교, 경기이룸대학 운영 등 25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은 유해성 검사 결과 유해 물질이 초과 검출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친환경 운동장 조성, 내구연한(8년)이 초과해 오래된 인조 잔디, 탄성포장재 운동장 재조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는 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활동 지원, 학부모 교통지도 봉사활동 지원 사업이다. 85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피복, 조끼, 우비, 신호기, 경광봉 등 교통지도 물품 구입비와 교통지도 협의회 운영비 등을 학교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지원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연 단위 회의에서는 전년도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경기교육청과 경기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3년부터 경기교육청과 교육지원사업계획 수립 후 21년간 5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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