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 신청서, 형식 요건 통과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 토론 심사 예정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

문화재청은 지난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5일 전했다.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1차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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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검사는 등재 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등을 검사하는 과정이다.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반구천의 암각화' 등재 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 토론 심사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내년 7월 열릴 예정인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문화재청 측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협력하며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단일유산이다. 신석기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미적 표현과 문화 변화가 집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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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1차관문 통과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그림은 최고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문화재청 측은 "약 6000년 동안 지속된 다양한 시대의 그림과 문자는 당대의 암각 제작 전통을 확인할 수 있는 독보적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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