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발생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가동한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본부장,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차장, 자치안전실장이 총괄조정관, 복지보건국장이 통제관을 각각 맡아 운영한다.

실무반은 상황관리 및 수습 총괄반, 상황관리 지원반, 비상 진료 관리반, 구급 지원반, 홍보 지원반, 사회질서 유지반, 협업 지원반 등 7개로 구성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주된 역할은 비상 진료 대책 추진 및 지원과 응급 이송 협조체계 지원, 관계기관과 대응 공조체계 가동, 도민 홍보·안내 등이다.

충남에선 현재 지역 4개 의료원을 포함한 16개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보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시·군 보건소, 소방·응급의료기관, 경찰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응급의료기관별 현황 파악으로 응급환자를 분산 이송하는 데 주력하는 중이다.


만약 지역 의료기관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 4개 의료원 및 시·군 보건소의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으로 필수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진료 기관 현황은 충남도, 시·군 홈페이지, 120 콜센터, 응급의료 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AD

한편 26일 기준 충남에서는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220명(73%)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29명(76%)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된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