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2023년 화재안전조사 추진실적 분석 결과 전체 조사대상 1196개소 중 불량 204개소, 행정조치건은 536건으로 전년대비(2022년) 483건(47.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소방서가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소방서]

제주소방서가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소방서]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러한 결과는 위법 사항 의법조치로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는 양적 조사에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안전컨설팅형 조사로의 추진방향 전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시기별, 테마별 발생화재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맞춤형 안전조사 추진도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화재안전조사 추진결과 용도별 세부사항으로는 총 1196개소 중 ▲근린생활시설 479개소(40%) ▲복합건축물 191개소(15.8%) ▲숙박시설 118개소(9.9%)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불량내역 536건 중 ▲스프링클러설비 97건(18%) ▲자동화재탐지설비 95건(17.7%) ▲피난·방화시설 62건(11.6%)순으로 소방시설의 불량건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안전조사’란 화재예방법(약칭)에 의거해 소방기관에서 관할구역에 있는 소방대상물, 관계지역 또는 관계인에 대해 소방시설 등이 관계법령에 적합하게 설치·관리되고 있는지, 소방대상물에 화재의 발생 위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일련의 현장조사·문서열람·보고요구 등의 활동을 말한다.


제주소방서는 전문적인 화재안전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23년 5월 화재안전조사팀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인력을 증원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화재안전컨설팅 제공을 통해 관계인 스스로 각 시설에 맞는 최적의 소방안전대책을 마련·관리토록 하는 데 집중했다.


양영석 서장은 “화재안전조사는 화재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며 “이번 화재안전조사 분석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보완해 향후 조사에 반영하고, 안전한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