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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 '하트밀 박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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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부터 장난감, 의류까지 연령대 맞춤 구성
캠페인서 판매한 굿즈 수익금으로 마련

매일유업 의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국내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111명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매일유업 하트밀 박스[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하트밀 박스[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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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대사이상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매일유업은 2013년부터 매년 선천성대상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제품)'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을 위한 선물에 쓰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1999년부터 25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에 판매한 굿즈 제품은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다. 친환경 패션·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했다.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었다.


환아들에게 선물하는 하트밀 박스는 매년 다양하게 구성된다. 올해는 매일유업 제품 중 환아들이 음용할 수 있는 음료와 함께 연령대별로 취향에 맞춰 유아용 장난감부터 10대 이상을 위한 크로스백, 의류 등을 준비해 선물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매일유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평소 엄격한 식이관리로 고생하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이번 설을 앞두고 전하는 하트밀 박스가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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