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 시범 운영 중단"
택시업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 우려 확인
합법 차량 사용…'승차 공유 중개'는 루머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 우티(UT)는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의 시범 운영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우티는 한국 방문 외국인, 의전이 필요한 기업 고객 등 특수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2월 초부터 고급 세단과 전문 수행 기사를 활용한 블랙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이를 위해 여객 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유형1) 허가받은 기업 레인포컴퍼니(LANE4)와 협약을 체결했다.
우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블랙 시범 서비스의 필요성 및 향후 꾸준한 개선 및 보완을 취지로 플랫폼 연계를 허가받아 서울 지역에서 특정 기간에 한해 소규모로 시범 운영을 적법하게 진행해왔다"라면서도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우려가 있는 점을 확인하게 됐고 이에 대해 신중한 내부 검토 후 시범 운영 서비스를 이달 말부로 조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택시 업계에서는 애초 사업 계획과 달리 일반인도 우티의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반발한 바 있다. 택시 단체들은 국토부와 우티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우티는 인가받지 않은 차량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우티는 "블랙 서비스는 국토부로부터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타입1) 허가를 획득한 레인포컴퍼니가 합법적으로 사용 인가된 차량을 제공해 운영됐다"라며 "이는 2020년 여객운수사업법 개정 전 렌터카의 기사 알선 예외 규정으로 운행되던 차량의 법적 지위와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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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티가 개인 간 승차 공유를 중개하거나 이를 추진한다는 루머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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