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보도 정비 개선계획 수립
연간 정비계획·일정 홈페이지 공개

“툭하면 보도블록 갈아엎잖아” 이 얘기 노원구에선 안 나올 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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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후 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보도 정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에게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원에 의존하는 주먹구구식 대응으로는 보도 정비를 해도, 하지 않아도 주민의 신뢰를 얻기 힘들었다”며 “정확한 현장 확인과 원칙을 바탕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정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선계획은 정비대상지 및 우선순위 선정 기준 선정, 무분별한 사유지 정비 억제를 위한 기준 마련, 홈페이지를 통한 정비계획 공개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구는 앞으로 각 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C등급 노후도로의 정비 대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노후도, 파손도, 점자블록 노후도, 경계석 노후도, 협소도 등 5가지 평가항목에 따라 우선순위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계석이 양호한 경우는 기존 측구만 보수해 경계석 폐기물 발생량을 절감하는 공정을 도입하고, 경계석에 미끄럼방지 기능을 추가해 예산 절감과 동시에 구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사유지에 보행로가 설치된 경우는 깐깐하게 필요성을 검토해 무분별한 사유지 정비를 억제한다.


구는 이 과정에서 관련 행정규칙을 개정하는 한편, 보도정비계획을 다음 달 중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구민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에는 연간 보도정비 계획, 폐자재 재활용 신청을 주요 내용으로 해 연간 보도 정비공사의 대상 구간, 일정,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의 재활용 관련 소식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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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계획 수립과 홈페이지 공개로 ‘예산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 ‘일부 민원인 특혜성 공사’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도 정비에 대한 구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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