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균 2.93%보다 2배 높아
기흥구도 3.31% 올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4.84% 뛰었다.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올해 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2.93%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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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처인구의 경우 4.84% 뛰었다. 처인구는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이 들어서는 지역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앞서 처인구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에서도 6.66% 올라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가 조성되는 기흥구 역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3.31%로 높았다. 반면 수지구 상승률은 시 평균에 못미치는 1.56% 오르는 데 그쳤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다음달 23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서면으로 국토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된 필지는 국토부에서 재조사·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14일 최종 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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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돼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공시지가 결정·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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