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방문객, 관람료 면제 뒤 크게 늘어
서른한 곳 563만 명…33.6%↑
내년에도 552억 원 투입해 지원
전국 사찰 방문객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 면제 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 관람료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사찰 서른한 곳을 다녀간 관람객 수는 563만867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22만1438명보다 33.6% 늘었다. 문화재청 측은 "사업 대상 예순네 곳 가운데 지난해 무료 관람객 집계실적이 있는 사찰의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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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폭은 4000원을 요구했던 전남 구례 화엄사가 42.8%, 3000원을 징수했던 경남 합천 해인사가 34.6%, 전남 순천 선암사가 42.8%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방문객의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내년에도 552억 원을 투입해 문화재 관람료 비용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지원 대상인 사찰의 약 60%가 인구감소 지역에 있다"며 "문화·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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