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반도체산업 육성 등 '세계 10대 도시 도약' 4개 전략 마련
인천시가 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입지를 확보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2024년도 미래산업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인천 미래 산업지도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이런 내용을 담은 4개 전략, 16개 정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천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이 갖고 있는 풍부한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을 비롯해 특히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벨트(바이오-반도체-소부장 벨트,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ICT융복합 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유치 및 전통제조업과 첨단산업 간 연계·상생발전을 이루고, 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단일도시기준 세계 1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생산능력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기술을 보유한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남동, 영종지역을 연결하는 바이오-트라이앵글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올해 1조1900억원에서 내년 1조30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빠르게 바뀌는 기술, 트렌드, 규제를 전체적으로 컨트롤하고 기업에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할 벤처·스타트업과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빅웨이브모펀드(펀드에 출자하는 펀드), 창업펀드, 성장펀드를 확대 운용해 보다 튼튼하고 역동적인 투자 순환체계를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기술기반 창업 지원, 청년 해외진출 기지 지원, 글로벌 청년CEO 육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시책 발굴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도약을 돕는다.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저탄소 도시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RE100(기업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 등 국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앞으로 주목을 받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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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과 수소 자원이 풍부한 인천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당초 22%에서 35.7%로 13.9%p를 상향하고 인천과 인근 EEZ(배타적경제수역) 해역에 6.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수소산업 생산 클러스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공공부문 보급확대,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등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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