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4호기 본격적인 운영단계 진입
1~4호기, UAE 전력수요 25% 담당
한전 "UAE원전사업 성공적 마무리로 후속원전 수주기반 구축"

한국전력공사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4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달 16일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4호기는 2015년 7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및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5월 건설역무를 완료했다. 바라카 4호기는 UAE원전사업의 최종호기로 연료장전과 더불어 단계적인 시운전 공정을 거쳐 2024년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UAE원전은 한국형 원전인 1400㎿급 APR1400 노형이다. 향후 4개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내 5600㎿ 규모의 청정전력을 공급함으로써, UAE 전력수요의 약 25%를 담당하게 된다. 또 연간 2240만t 이상의 탄소배출량 저감효과가 예상돼 UAE 정부가 추진 중인 '넷 제로 (탄소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2050' 탄소저감 정책 목표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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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1~3호기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이번 4호기 연료장전을 통해 UAE원전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한전은 단일 프로젝트로서 세계 최대규모의 UAE원전 건설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추가적인 해외원전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3호기에 이어 4호기까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도입을 추진하는 많은 국가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4호기 시운전 공정도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전경.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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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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