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장녀 조희경 "도덕성 없는 경영자가 회사 가치 훼손"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close 증권정보 000240 KOSPI 현재가 23,5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29% 거래량 198,640 전일가 24,05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종합 13위… 3년 연속 완주 성공 한국앤컴퍼니그룹, 창립 85주년 특별전시 "미래 가치 창출" 한국앤컴퍼니, 전주공장에 '한국 배터리' 브랜드존…고객 경험 확대 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19일 "도덕성과 윤리성 없이 기업 운영이 마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동생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을 비난했다.
이날 조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조현범이 처음 구속됐을 때 형제들이 정도 경영을 하자고 요청했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오너 경영자는 도덕성과 인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직원들이 느끼게 하면 안 된다"며 "이런 경영자는 회사 가치를 훼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오너의 지속적인 범죄 행위와 기업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거버넌스가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제 3의 주체라도 이 가치(정도 경영)를 이어간다면 기업과 주주에 훨씬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가 조 회장의 우호세력으로 나선 데 대해서도 배임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이사장은 "사촌들이 조현범을 밀어주고 싶으면 개인이 지원해야 한다"며 "효성첨단소재 회삿돈으로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며 공개매수를 독려했다. 그는 "저는 대주주와 소액주주 중간쯤 어디에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제가 공개매수에 동의한다는 것은 회사 지배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이어 "저는 1주라도 이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