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남선면 용마아파트에 사는 권차옥(78) 할머니가 더 힘든 이웃을 돕겠다며 노점으로 번 돈 23만원을 남선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15일 전달했다.


권 할머니는 손수 농사를 지어 재배한 가지와 호박잎 등 노점상으로 한푼 한푼 모은 5000원권 지폐 22장과 1000원권 지폐 120장을 수줍게 내밀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노점상으로 모은 돈 23만원을 기부한 권차옥 할머니(오른쪽)가 김진환 안동 남선면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점상으로 모은 돈 23만원을 기부한 권차옥 할머니(오른쪽)가 김진환 안동 남선면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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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는 “나도 힘들지만 더 어렵게 사는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며, “큰 금액은 아니어도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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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안동 남선면장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르신의 땀과 정성으로 마련해주신 성금이 소중한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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