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독거노인 위기가정 발견 ‘신속 지원’ 지역사회 미담
마을담당 경찰관 제도 지역사회 큰 호응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경찰 봉사활동 앞장
전남 무안경찰서 현경파출소(소장 정옥헌) 마을담당 경찰관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A씨(84·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해당 면사무소 복지 담당에 안내 기초복지혜택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3일 현경파출소에 따르면 최근 마을담당 경찰관이 순찰 중 쓰레기가 방치된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A씨를 발견하고 그동안 기초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위기가정이라 인지하고 A씨를 면사무소까지 동행해 기초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건의했다.
현경면사무소와 경찰, 마을주민,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여명이 쓰레기를 치우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경찰서]
현경면사무소는 지난 12일 위기가정인 A씨를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고 경찰, 마을주민,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여명이 포크레인을 동원해 쓰레기 수 톤을 치우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관내 현경주유소 홍을식 대표는 대상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대상자가 난방시설이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전기매트를 기부하는 등 각지에서 대상자를 돕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옥헌 현경파출소장은 “앞으로도 ‘마을담당 경찰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마을 구석구석 살피는 정성하지 않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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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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