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 ESG 애로 해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입주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ESG 지원사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에 이바지한 기업, 기관,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EU 공급망 실사 및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ESG 규제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202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 및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입주기업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왼쪽)이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ESG 지원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왼쪽)이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ESG 지원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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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단지 주력업종인 제조업을 기준으로 업종 및 규모, 주요 생산품 등을 고려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이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기업의 ESG 역량을 진단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ESG 경영 리스크 해결 방안을 지원하며, 수혜기업 중 우수 ESG 기업을 선정해 수출·마케팅 등 후속지원을 연계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7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혜기업의 ESG 경영 준수율이 평균 21.0%포인트 개선됐다. 수혜기업 중 ESG 우수기업 총 44개 사를 선정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6개 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중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덕산하이메탈은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이번에 함께 동반성장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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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업들이 ESG 경영체계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ESG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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