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통산 최다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상을 수상한 양의지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상을 수상한 양의지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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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214표(73.5%)를 얻어 LG 트윈스 박동원(63표·21.6%)을 제쳤다. 앞서 양의지는 2014~2016년, 2018~2022년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그는 올해도 황금장갑을 거머쥐며 개인 통산 9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최다 수상 기록에선 2위에 올라 이승엽 두산 감독이 가진 KBO리그 통산 최다 수상 기록(10차례)에 단 1개 차로 다가섰다. 양의지는 또한 김동수 서울고 감독을 제치고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최다 수상 신기록도 썼다. 6년 연속 수상한 양의지는 한대화 전 한화 이글스 감독과 함께 최다 연속 수상 2위에도 올랐다. 1위는 7년 연속 수상한 이승엽 감독이다.


양의지는 포수로 8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2021년)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양의지는 "내년 시즌엔 이승엽 감독님이 더 많이 환호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는 129경기에 나가 타율 0.305, 17홈런, 68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도루저지율은 후보에 오른 포수 7명 중 1위(0.3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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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부문은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해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석권한 NC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받았다. 페디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페디는 내년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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