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운오IT교양관이 원래 예정했던 7층에서 10층으로 세 개 층 더 높게 지어진다.

정운오IT교양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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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혁신성장시설 높이 완화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학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이나 연구, 산학협력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시설)을 도입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7월부터 시행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정운오IT교양관은 7층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개정 조례의 적용을 받아 3개 층을 증축할 수 있게 됐다.


혁신성장시설로 지정되면 지상 연면적의 50% 이상을 관련 용도로 도입해야 한다. 고려대는 전체 연면적의 82%를 미래인재 양성 공간, 산학협력 및 지역 기여 시설로 계획했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와 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가 지상 연면적의 65%, 산학협력단·기술사업센터 등 산학협력시설이 9%, 열린 강의실과 창업지원센터 등 지역기여 용도가 8%가량 설치된다.


고려대는 또 정운오IT교양관 경계부 담장과 석축(돌로 쌓은 옹벽)을 털어내고 기존 가로와의 단차를 없애 보도 폭을 늘리는 등 개방감 있는 입면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기여시설은 건축물 1∼2층에 조성해 주민 대상의 열린 강좌와 마을기업 설립 등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청년창업스튜디오도 지역에 개방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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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오IT교양관은 이번 증축 계획을 포함해 건축허가를 변경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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