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낸드 시장 매출 92억2910만달러

3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매출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주요 업체들 매출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시장 1위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3분기 낸드 시장 1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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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낸드 시장 매출이 전분기보다 2.9% 늘어난 92억291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낸드 업계 주요 공급사가 모두 감산 중인 상황에서 시장 수요가 꿈틀대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 삼성전자는 전분기와 유사한 29억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9% 늘어난 18억6400억달러를, 미국 웨스턴디지털은 13% 증가한 15억56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반면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마이크론 매출은 각각 8.6%, 5.2% 줄어 13억3600만달러, 1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에선 삼성전자가 31.4%를 차지,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2위 업체 순위 변동이 있었다. 일본 키옥시아가 지난해 3분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뒤 이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3분기에는 1년 만에 SK하이닉스가 순위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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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는 "키옥시아는 3분기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이 3% 올랐지만 고객사 주문 지연으로 비트당 출하량이 10~15% 감소하면서 매출 역시 줄었다"며 "SK그룹(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포함)은 PC와 스마트폰 분야 고용량 제품 수요가 다시 늘면서 비트당 출하량이 증가,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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