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삼성 루프톱서 이색 문화 경험
루키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관람객에게 힐링 시간 제공
신라스테이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활동 기회가 필요한 루키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콘서트 '스테이 인 뮤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올 초부터 단순한 투숙 공간을 넘어 투숙객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하도록 미술 전시회, 인문학 강의 등 문화 행사를 선보였다. 올해 마지막 문화 행사로 다음 달 7일, KT&G 상상마당과 손잡고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인디 뮤지션 콘서트 '스테이 인 뮤직'을 개최한다.
공연은 KT&G 상상마당의 루키 뮤지션 지원사업 '밴드 디스커버리'와 '나의 첫 번째 콘서트'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은 뮤지션으로 구성했다. 청춘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노래로 공감을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튠', 동화 같은 가사로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성', 자연을 닮은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지소쿠리클럽'이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인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성장을 돕고 고객에게는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의도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 도심의 화려한 야경과 한강 전망이 펼쳐지는 야외 루프톱에서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테이 인 뮤직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라스테이 삼성 루프톱에서 12월7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신라스테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서 제출 시 응모된다. 콘서트 당일 루프톱엔 이동식 난로와 담요, 핫팩, 핫초코가 준비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인이 진짜 단골인데 홀대"…'무료국내선' 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