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클라라 주미 강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28일 남한산성 아트홀·30일 예술의전당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정명훈 지휘자는 28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 3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뮌헨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 지휘를 맡는다. 연주곡은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정명훈과 주미 강은 독일 뮌헨의 이자르 필하모니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뮌헨 필하모닉과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이미 협연했다.
주미 강은 공연기획사 빈체로를 통해 당시 공연과 관련, 첫 리허설부터 너무나 행복한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뮌헨 필하모닉과 세르주 첼리비다케(루마니아 지휘자 겸 작곡가·1912~1996)의 베토벤 교향곡 라이브 음반을 자주 들었다"며 "뮌헨 필하모닉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고 정교한 사운드가 세월이 지나도 아직도 들리는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좋다"고 밝혔다.
주미 강이 언급한 첼리비다케는 1979~1996년 뮌헨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악단의 명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뮌헨 필하모닉은 1893년 창단해 올해 13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악단이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4번을 1901년, 8번을 1910년 세계 초연했다. 2018년 내한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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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강은 또 "정명훈 선생님과 함께하는 베토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특별하다"며 "정명훈 선생님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처음 호흡 맞춘 지 어느새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저도 정말 많은 해석을 거쳤고 지금 다시 선생님과 이 곡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행운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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