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GP 재무장에…정우택 "도둑이 매 드는 꼴"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이하 9·19 합의) 파기 후 병력과 중화기를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도둑이 매 드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도둑이 매를 드는 식의 노골적 적반하장에는 숨은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9·19 합의 전면파기 선언 다음 날인 24일부터 9·19 합의에 따라 파기했던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에 들어갔고, 무반동총 등 중화기도 반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앞으로도 북한은 각종 도발과 위협 수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내년에 총선을 앞둔만큼, 우리 국민의 안보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고, 남남갈등을 유발해 우리 사회를 혼란하게 해, 그 책임을 한국 정부에 돌리려는 의도도 깔려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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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정치권이 북한 의도에 놀아나는 언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며, 북한에 유리한, 북한 의도에 놀아나는 언행을 하는 것은 이적행위"라며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북한의 압박과 심리전에 단호하지만 초연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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