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이하 9·19 합의) 파기 후 병력과 중화기를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도둑이 매 드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도둑이 매를 드는 식의 노골적 적반하장에는 숨은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_정우택 국회부의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터뷰_정우택 국회부의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9·19 합의 전면파기 선언 다음 날인 24일부터 9·19 합의에 따라 파기했던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에 들어갔고, 무반동총 등 중화기도 반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앞으로도 북한은 각종 도발과 위협 수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내년에 총선을 앞둔만큼, 우리 국민의 안보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고, 남남갈등을 유발해 우리 사회를 혼란하게 해, 그 책임을 한국 정부에 돌리려는 의도도 깔려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D

정 의원은 정치권이 북한 의도에 놀아나는 언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며, 북한에 유리한, 북한 의도에 놀아나는 언행을 하는 것은 이적행위"라며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북한의 압박과 심리전에 단호하지만 초연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