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향후 G20 과제로 무탄소 에너지 확산, 다자개발은행 개혁,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밤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밤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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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지난 9월 제안해 특별 추진됐다.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1개 G20 회원국을 포함해 9개 초청국 및 11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한 총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 수소, 원전 등 무탄소에너지의 확산이 중요하다”며 “10월 출범한 무탄소 연합이 국제적인 무탄소 기술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고 국가간 격차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팬데믹,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다양한 전지구적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자개발은행의 목표를 재정립하는 등 개혁 작업이 속도를 내야 한다”며 “한국이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으로서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AI의 발전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 거버넌스 마련이 필요하다”며 “한국이 내년 AI 글로벌 포럼과 AI 안전성 미니 정상회의 개최 등 거버넌스 논의에서 주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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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회의에 대해 수소와 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와 디지털 분야 선도국으로서의 한국의 입지를 각인시키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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