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전환' 주제…기후 위기·불평등 다뤄
12월 1~3일 심포지엄,영상 10편 무료 상영

리움미술관이 샤넬 컬처 펀드와 손잡고 연구 기반 공공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디어 뮤지엄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 ⓒDario J Lagana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아이디어 뮤지엄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 ⓒDario J Lagana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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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뮤지엄'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와 공간·시각 디자이너 페이페이 저우, 디자이너 리암 영, 철학자 에마누엘레 코치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름인 '아이디어'는 '포용성'(Inclusivity)과 '다양성'(Diversity), '평등'(Equality), '접근성'(Access)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따 조합한 것이다. 동시대 현안을 둘러싼 사유와 논의의 장소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학제 간 연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디어 뮤지엄은 '생태적 전환'이라는 대주제 아래에 3년간 매년 하나의 주제로 기후 위기와 젠더 이슈를 다루는 심포지엄과 필름 상영, 세미나, 퍼블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간과 비인간 등 다종 간의 공생을 상상하는 확장된 담론의 지형에서 환경과 기술에 얽힌 다양한 생태계를 주목함과 동시에 이를 미술관 실천안에서 어떻게 다뤄낼 수 있는지를 고민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생태적 전환: 그러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라는 제목으로 기후 위기와 지속 (불)가능성과 관련해 철학자, 사회학자, 영장류학자, 건축가, 작가, 큐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다음 달 1∼3일 리움미술관 M2 2층에서 개최한다.

리움미술관이 샤넬 컬처 펀드와 손잡고 연구 기반 공공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이 샤넬 컬처 펀드와 손잡고 연구 기반 공공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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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4일에는 기후 위기와 불평등, 기후 식민주의, 재야생화, 다종적 얽힘, 포스트 휴머니티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영상 작품 10편을 무료 상영한다.


내년에는 우주, 생존, 공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와 함께 세미나, 토크, 워크숍 등 퍼블릭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라세노는 올해 심포지엄에도 참여한다.


구정연 리움미술관 교육연구실장은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학제 간 협업과 예술적 실험, 다양한 형식의 대화와 모임을 통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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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과 필름 상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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