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914억달러…전년 대비 4% 증가

삼성전자가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가치는 4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전년 대비 4% 성장한 914억달러

미국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는 21일(현지시간)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4% 늘어난 914억달러를 기록했다. 브랜드 순위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 세계 5위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4년 연속 세계 5위
AD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이 좋지 않지만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브랜드 순위는 2012년 9위를 기록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뒤 꾸준히 상승 중이다. 미국 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 재무 성과 ▲고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 참여, 일관성, 신뢰)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 브랜드 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 방법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싱스' 연결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6세대 이동통신(6G)과 인공지능(AI), 전장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한 역량도 호평했다. 또 ESG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에도 점수를 줬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던 것은 세계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연결 경험과 미래 기술 리더십,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 / [사진제공=삼성전자]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 / [사진제공=삼성전자]

원본보기 아이콘

개방형 파트너십 강화…ESG 경영 위해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 산하에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D2C센터'와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맡은 'CX-MDE센터'를 운영하며 제품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TV, PC,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6G, AI, 전장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투자도 현재진행형이다. 반도체 부문에선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을 양산하는 등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AI, 오토모티브 등 유망 산업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AD

ESG 경영 차원에선 갤럭시S23, 갤럭시Z플립5·폴드5 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과 글라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TV 등에 적용한 솔라셀 리모트 기술을 개방하고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필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