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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매출 전년比 24%↑…“매출 다각화로 지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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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 (대표 주현정, 박종율)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억원, 평가손실 37억원이다.


비투엔의 주요 성장동력인 ‘늘(NEUL) 실버케어’ 서비스가 11월 론칭되고, 사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존재하기에 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부터 이어져온 ‘늘(NEUL) 실버케어’ 서비스 투자와 플랫폼 및 디바이스 개발 인력 충원 등으로 인한 적자는 올해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전환사채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의 평가손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론칭한 '늘(NEUL)실버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서비스 런칭과 동시에 광주 호남더선요양병원, 강동요양병원 등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 중으로 신규 레퍼런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AI 기반으로 수면 중 돌연사나 낙상, 심근경색 등을 예측해 예방하고 24시간 실시간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점에서 사업성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해외시장 또한 공략 중으로 실제 올해 9월 뉴욕 하원의원 그룹에 ‘늘(NEUL) 실버케어’를 선보이며 뉴욕주에서 실버케어 사업을 진행 중인 ‘리즈마’의 AI 스피커 기반 돌봄 서비스와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투엔은 2020년 매출액 249억원, 2021년 258억원, 지난해 2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신사업 진출로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비투엔은 지난 13일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늘 실버케어’ 서비스에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를 연계하여 낙상, 심근경색 등 기존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동시에 스마트 웰니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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