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인문주간 행사… ‘왜 인문학인가’ 최진석 강연으로 마무리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도림캠퍼스 70주년 기념관에서 2시간 동안 개최한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강연인 ‘왜 인문학인가’를 끝으로 일주일 동안 열린 다양한 인문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의 이번 강연은 한국학호남진흥원 주최로 이뤄졌으며, 국립목포대 인문주간 일정과 연계해 목포대에서 강연 장소와 행사 홍보를 지원했다.

인문학 진흥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강연에서 최 교수는 인문학과 인문학 정신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힘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해, 만석을 이룬 지역 시·도민과 목포대 학생을 대상으로 교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대학교 인문주간 행사에서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왜 인문학인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 인문주간 행사에서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왜 인문학인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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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이 세상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일화, 친구와 멀어진 사건, 3단논법 등 통해 ‘왜 인문학인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현대사회의 정치·경제 등 각종 문제 해법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은 인문학 소양을 함양해 더욱 밝은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신안 출생이자 함평과 광주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최 교수는 노장철학의 대가로서 깊은 사유와 성찰을 바탕으로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등 다수의 인문학 서적을 세상에 내놓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최 교수는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이사장이자 ‘새말새몸짓’ 기본학교 교장이다. ‘최진석의 새말새몸짓’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이전에는 다수의 방송 출연과 함께 건명원(建明苑) 초대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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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관계자는 “대철학자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우리 학생들이 접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학호남진흥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목포대 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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