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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이색 문화자원 조사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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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산 내소사 방문 선조 문화유산 의미와 숨결 느껴

성인학습자인 만학도로 구성된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 부안 내소사와 함평 국향대전에서 ‘2023 가을 낭만 문화자원 조사와 봉사활동’을 했다.


7일 세한대학교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가을이 깊어가는 부안 내소사에서 문화답사와 함께 전통 향토음식 시음회 등을 갖고 만학도 학생 간의 끈끈한 우정를 과시했다.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학생들이 부안 내소사에서 문화자원 조사와 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한대학교]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학생들이 부안 내소사에서 문화자원 조사와 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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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학생회의 가을 낭만 문화자원 조사와 봉사활동은 오랜 기간 배움에 대한 갈망이 강한 만학도들이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산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숨결을 느끼는 장이 됐다.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장 최영수 교수는 “능가산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해구 스님이 창건된 천년고찰로 원래의 이름은 소래사였다”며 “600m의 전나무 숲은 건강과 해탈의 길이고, 대웅보전은 목침 하나를 빼놓고 완성하게 된 사연과 우리나라 문살 문양 중 가장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해 문화자원 조사에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학생회 두은희 대표는 “우리 문화유산과 구수한 설명과 더불어 향토음식, 깊어가는 가을 풍경 속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명품답사였다”며 “유적지 및 명승지 등을 찾아가서 삶의 흔적을 더듬고 역사를 되새김으로써 그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고취하며 자신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는 만학도로만 구성된 4년 정규 대학 성인학습자반으로 현재 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2회 이상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등지에서 세계문화유산 자원조사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만학에 참여한 성인 학습자에게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봉사를 하면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또 정규과정을 마치면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을 취득해 전문기관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사회적 협력 특성화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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