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포르투갈에 디자인센터 설립 논의 중
SK하이닉스가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과 포르투갈 안에 반도체설계 센터 설립을 논의 중이다.
3일 포르투갈 현지 언론은 SK하이닉스와 포르투갈 무역투자청이 2024년 반도체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MOU 체결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를 비롯한 포르투갈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기초적인 MOU를 맺었을 뿐 포르투갈과 구체적으로 어떤 식의 반도체 투자 협력을 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설계를 할 수 있는 디자인센터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쪽으로 투자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포르투갈에 직접적인 반도체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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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지난 4월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회동한 뒤 답방 형식으로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포르투갈을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박 부회장에게 포르투갈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협력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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