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분기 1.5조 영업익 '흑전'…배터리 영업손실 역대 최소
매출 19조8891억·영업익 1조5631억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3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6% 거래량 495,434 전일가 123,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하며 직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개최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619억원, 1조669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반전을 이끈 것은 석유사업이었다. 3분기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이익 증가, 윤활유사업의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재고효과, 배터리사업 생산성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668억원 증가한 23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기유 판매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가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18억원 개선된 2,61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생산물량 감소로 인한 변동비 감소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12억원 증가한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배터리사업은 역대 최소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터리 사업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조172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861억원을 기록했다. SK온은 올해 1분기 -3447억원, 2분기 -131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여 나간 바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배터리사업 3분기 AMPC(첨단제조 세액공제)금액은 2099억원으로, 올 상반기 합산 기준 1670억원을 크게 웃돌아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6억원 개선된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는 정유, 화학 및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美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이익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전사 영업이익률 7.9%를 시현했다"며 "배터리사업은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지속 및 AMPC 수혜 증대, 비용 절감을 통해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에도 석유사업 시황의 강세로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 및 수요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낮은 재고 상황이 유지되는 가운데 동절기 비축 수요 증가 및 중국 수요 회복 추세에 따른 수급 불균형 확대로 강세 시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사업은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요인이 있으나, 연말 수요 증대 영향으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파라자일렌(PX)은 드라이빙 시즌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형 설비들의 고율 가동 지속되며 마진 축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유사업은 계절 수요 감소 등으로 마진 감소 예상되나, 경유 강세에 따른 미전환 잔사유(UCO) 공급물량 축소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개발사업은 '17/03 광구'의 본격적 원유 생산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 생산 정점 기준 일일 생산량 최대 약 2만9500배럴 규모, 연간 매출 약 5000억원, 영업이익 약 25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추가적인 탐사 광구 개발 또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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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사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단기적 둔화 및 메탈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AMPC 수혜 증가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사업은 4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판매량 증가를 통한 손익 개선이 예상되며 고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 또한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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