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제 실무그룹이 24일 첫 번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공동 실무그룹이 구성된 지 2개월여 만이다.


국무원에 따르면 이날 미·중 경제 실무그룹은 양국 재정부 차관급이 주재한 약 2시간여의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재정부는 "양측은 양국 및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 양자 경제 관계, 글로벌 도전에 대한 협력 등의 주제에 대해 깊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의사소통을 수행했다"면서 "양측은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경제 실무그룹은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중 당시 허리펑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합의한 바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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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대표단은 2시간 동안 화상에서 만나 국내 및 세계 거시경제 발전을 포함한 주제에 대해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가졌다"면서 "미국 관리들도 우려 사항을 솔직하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기술 경쟁이 심화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달 동안 고위급 접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국 경제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CMP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미·중 회담이 개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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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오는 26~29일 미국을 방문,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및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예정이다. 왕 부장의 방미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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