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축산 농가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강화군은 축산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면·하점면·화도면에 있는 이들 농가에서는 각 20마리·46마리·97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은 확진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우 등을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 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 이날 오전에는 송해면 농가 1곳에서도 한우 2마리에 대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확진 사례가 나온 강화군에서는 전체 농가 500여곳에서 소 2만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확진 농가를 비롯해 반경 500m 내 축사가 확인되면 같이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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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소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23일 방역 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3.10.23 [연합뉴스=사진 제공 음성군]

소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23일 방역 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3.10.23 [연합뉴스=사진 제공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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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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