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방미할 것으로 보인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미 일정 관련 질문에 "이르면 이번주에 있을 수 있는 왕 부장과의 잠재적 회담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이는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 실질적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왕 부장이 이번 주에 미국에서 카운터파트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만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회담을 할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허리펑 중국 부총리도 미국을 찾아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허 부총리의 방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APEC 기간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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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11월 11~17일 APEC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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