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진 군사학과 1학년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1학년 권호진(19) 학생이 재단법인 향군장학재단에서 받은 장학금 5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3일 동신대에 따르면 권씨는 어린 시절부터부터 군 장교 출신인 아버지,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인 외할아버지에게 군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군인의 꿈을 키워왔다.

향군장학금 50만원 학교 발전기금 기부한 동신대 학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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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3월 동신대 군사학과에 입학했으며 지난 8월,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육군 학군사관 장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 같은 뛰어난 학업 성취, 평소 안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광주 안보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및 안보 결의대회에서 향군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권씨는 장학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선배들의 릴레이 기부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들은 소위 임관 후 받은 첫 급여나 해외파병 중 모은 수당 등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이 아닌 재학생이 장학금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씨는 “선배들의 좋은 뜻을 이어받아 학과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탤 수 있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설된 동신대 군사학과는 2018년 1기 졸업생부터 6기 졸업생은 물론 현재 1~4학년 재학생 모두가 장교 시험에 합격하며 100% 합격률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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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육군 장교 수석 임관(대통령상), 해병대 장교 수석 임관(국방부장관상), 육군 참모총장 표창, 육군 기계화학교 수석 임관(육군참모총장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군사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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