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韓영화 울고, '30일' 웃었다…손익분기점 돌파
주말(10월20~22일) 박스오피스
배우 강하늘·정소민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주말 나 홀로 흥행길을 걸었다.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대작 3편의 부진 속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2일) 사흘간 '30일'(감독 남대중)은 24만695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0.3%를 나타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159만5840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30일'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60만1777명을 모아 손익분기점(160만명)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로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밀수'(감독 류승완) '잠'(감독 유재선)에 이어 4번째다.
지난달 27일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나란히 개봉한 덩치 큰 한국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이 입소문을 얻는 데 실패하며 관객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고, 손익분기점 돌파도 어려워졌다. 반면 한 주 뒤 개봉한 '30일'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이 5만6248명을 모아 이름을 올렸다.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4만3163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배우 송중기 주연 누아르 '화란'(감독 김창훈)은 3만5389명을 모아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익스펜더블4', 6위 '블루 자이언트', 7위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순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60만9439명으로 집계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