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전남 국립의대 신설 촉구’ 국회의사당 집회 참가
문차복 의장 “기존 의대 정원 증원 정부 방침 우려스럽다”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과 전쟁기념관 앞에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에 동참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의장 및 직능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차복 의장은 “목포시민은 지난 30년간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간절히 요구해 왔다”며 “최근 의과대학 신설보다는 기존 의대 정원 증원만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전남도는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응급 취약 지역은 전남 22개 시군 중 17곳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5년부터 기존 의대 정원만을 증원하는 정부 방침은 수도권 중심 의사 인력 쏠림 현상으로 인해 의료 접근 취약지역인 전남과 타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가 더욱 심화할 것이다”며 “정부 국정 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역행해 오히려 지방 의료체계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포시 의원들은 최소한의 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해 △2025년 이후 증원되는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에 신설 의대 정원을 요구 △신설 의대 정원에 전남지역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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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포시의회는 의대 유치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전라남도 의대 유치에 기민한 대응과 지역 역량 결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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